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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나를 돌아보세요.

감정은 자신의 마음이 속삭이는 목소리 랍니다.

● 오늘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우열 선생님이 쓴 책을 완독하며 들었던 내용들을 옮기며 감사 일기를 써봅니다. 사람 때문에 힘들고 상처 받아 어디 한 군데 풀 곳이 없어 늘 속을 삯여야 했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표현이 서툴러서, 어색해서, 또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억눌러왔던 감정들이 한 번에 누군가에게 쏟아지거나, 자신도 모르게 병으로 돌아온 적이 없는지 돌아봐야 겠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 만이 가지고 있는 '화병'이라는 질병도 그런 마음의 감기와도 같은 병이기 때문에 그리고 국민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제 우리는 더욱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신을 돌봐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에게 너무 기대려 했던 것은 아닐지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 천만 다행히도, 간혹 써보는 일기들과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여보려는(운동) 노력들이 지친 마음을 굳건히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정우열 선생님의 이야기와 사연 제공자들의 내용을 듣다보면 공감이 가거나 위안을 받는 경우가 자주 있답니다. 이렇게 좋은 글과 콘텐츠들을 마주할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하게 되네요. 

● 여러분들이 지금 누군가로 인해, 혹은 어떤 상황으로 인해 힘들다면 비난과 원망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기 보다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와 그 감정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는 경험을 통해 더욱 건강한 오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건강한 오늘 되세요. -


https://blog.naver.com/pjw127351/22369516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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