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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뉴스 발굴단‘의 최후

by Soopsum숲섬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중국의 신화통신 기자들을 비밀리에 만났다는 아래 내용의 가짜뉴스가 돌고 있습니다.


가짜뉴스를 살펴보니 “중국의 신화통신을 포함한 외신기자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등 전세계 기자단을 전부 만난 비공개 더불어민주당 간담회였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가짜 뉴스를 통해 이재명이 중국 간첩이라는 사실을 극우 유튜버나 댓글단들이 부지런히 퍼나르며 여론을 조작합니다. 게다가 중국을 적으로 만들며 경제위기를 초래한 윤석열 정부답게 국힘당은 중국과 대한민국의 관계 또한 이간질 시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물밑에서 조용히 이루어지던 가짜뉴스를 이제는 국민의힘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여론화하고 적극적으로 퍼트린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래의 두 기사는 위 가짜뉴스와 국힘당에 항의하는 외신기자들에 대한 기사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9250?sid=100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8045




가짜뉴스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단 하나의 가짜뉴스가 모여 일반 시민에게 끼치는 영향은 너무나 해롭습니다. 이런 뉴스들이 활개치지 않도록 반드시 언론개혁을 통해 가짜뉴스 생성자와 유포자를 강력하게 처벌해야합니다.


결국 국힘의 진짜 뉴스발굴단은 어제 민주당에 의해 국수본에 고발되었습니다. 국힘당은 맞고발한다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힘당은 왜 이리 뻔뻔하게 윤석열의 탄핵을 반대하고 있을까요?


출처: https://www.khan.co.kr/article/202501101447001



저들 역시 반드시 처벌받아야할 내란의 공범들입니다. 윤석열이 명태균 게이트와 김건희 특검을 막기 위해 내란을 저지른 것처럼 명태균 김건희와 범죄조직처럼 연결된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윤의 탄핵을 막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윤을 위해 한남동 관저로 몰려갔던 45명의 국힘당 의원들이 과연 얼마나 적극적으로 윤석열을 보호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모두 자기 자신을 보호하느라 국민은 뒷전인 자들이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을 사용한다니 아이러니입니다. 마치 ‘진짜 뉴스 발굴단’이 가짜뉴스의 온상인 것과 같고 모든게 적법하고 불법이라 주장하는 윤석열 자신이 내란의 수괴인 것과 같아보여서 말입니다. 시간은 진실을 알고 있는 국민의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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