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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월 현재 중국 관광 / 출장 정보

중국 북경에서 행사가 있어서 23년 7월 4-6일 , 3일 예정으로 중국 베이징으로 출장을 갔다. 

코로나가 끝나가고 있는 분위기 인지라 이제 많은 마켓과 행사들이 해외에서 열리고 있으며, 나도 하나둘씩 참여하고 있다.

보통 내가 참여하는 콘텐츠 마켓은 미국 / 유럽 등의 선진국 마켓과 동남아 마켓 이 많고, 중국 마켓은 콘텐츠산업이 제한이 많아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또한 , 콘텐츠 회사도 베이징보다는 상하이나 다른 도시로 가는 경우가 많아 베이징은 코로나 이후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에 중국으로 출장 가면서 새롭게 바뀐 중국 출입국 정보를 포함해 생활 시의 주의점등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1. 비자가 필요 

한국여권은 전 세계적으로 1등을 다투는 좋은 여권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은 예외이다. 출장비자나 관광비자 등의 비자가 필요하다.

23년 7월 현재, 코로나 이후 중국이 타국가보다 비교적 늦게 국경을 개방한 탓에 비자 신청이 밀려서, 과거에는 3-4일이면 받던 비자가 최장 1달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비자 비용도 대행료 포함 20만 원 전후반이라 많이 부담되는 수준이다. 


2. 알리페이 준비 

지금의 중국은 지폐나 카드보다는 위쳇페이 / 알리페이를 주로 사용한다. 그래서 중국여행 시의 페이 준비는 필수이다. 

실물 카드는 외국인이 잘 가는 상점만 가능하고 , 지폐는 받기는 하는데 잔돈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점이 많다. 관광객이 사실 가장 많이 찾는 편의점이나 , 상점에는 위쳇페이가 필수이다.

위챗페이는 외국 카드로는 사용이 불가하고 '23년 7월 현재 중국 내 통장이 없는 여행자가 가능한 방법은 알리 페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알리페이 엡을 다운로드하고, 여권으로 개인 정보를 넣은 후, 마스터나 비자등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드를  연동을 해놓으면 너무 편리하다.

길거리 자판기, 지하철 티켓도 알리페이로 이용이 가능하다. 


                                         알리페이 화면 (출처 인터넷) 

편의점등 좀 갖춰진 것 같은 곳에서는 위의 화면의 Pay를 눌러서 보여주면 , 핸디 스캐너로 점원이 찍어서 결제하고 , 자판기 / 길거리 식당등에서는 Scan이라는 것을 눌러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시 등록카드의 CVC 정보 ( 카드 뒷면에 적힌 세 자리 숫자)를 묻는 경우도 있으므로 , 번호를 적어놓거나, 외우고 다니면 편하다.

 

3. 출입국 

1) 중국 입국 시 필요한 것 중 검역 신고서가 있다. 도착 24시간 전 이내에서 작성해야 하므로 ,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작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Wechat에서 검색 China Customes라고 치면 영어로 써진 미니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 신고를 하면 QR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중국 대사관 공고) http://kr.china-embassy.gov.cn/kor/lsfw/202304/t20230425_11065136.htm

본 QR 코드는 입국편의를 위해 한국에서 항공사 체크 인 할 때도 있는지 체크하니 공항 카운터 체크인전에 받아 둬야 한다 

본 QR 코드는 공항 내에서는  꼭 필요하니, 캡처해두고 있어야 한다.

                                                                   ( QR 코드의 예, 출처 인터넷 ) 

2) 입국 후 맨 처음 하는 것은 지문 입력이다. 한국에서 지문 입력을 했건 안 했건 , 일단 지문입력 키오스크에 가서 지문이 등록되어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지문 입력 완료 바우처를 받는다 

그리고 코로나 검사실로 가서 코를 쑤시고 ,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이때도 상기 QR 코드를 찍어야 한다. 



3) 입국 

내가 만난 입국 심사관은 영어가 되지 않았다. 무언가를 중국어로 소리를 지르며 위압적인 태도로 물어보나 , 대답을 못하고 "English Please!!"라고 여러 번 했지만 , 결국 중국어로 소리소리 지르더니 도장을 찍어 줬다. 현재 입국관등의 공항에서 일하는 인력은 코로나를 지나고 사람이 많이 바뀌었고, 업무가 미숙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나는 패스트 트랙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 패스트 트랙 입국 창구에서 수속을 진행했는데도 , 담당관은 줄기차게 중국어로 소리를 질러댔다.

10여 년 전, 여권이 사용을 오래 해 낡았다는 이유만으로 , 별도의 방으로 불려 가서 조사받았던 베이징 입국 경험을 떠오르게 했다.


4) 베이징 시내 이동 

나는 공항 -> 베이징 시내로 Airport Express를 사용하여 이동하기로 했다. 행사가 있는 호텔이 공항에서 한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이라, Train 표시가 있는 곳으로 이정표를 찾아갔다. 

보통 블로그에서 보면, Airport Express 따로 사고, 북경 교통카드인 이카통 카드를 따로 사라고 나오지만 , 교통카드만 가지고도 Airport Express를 탈 수 있다. 교통 카드를 보통 많은 사람들이 Airport Express에서 많이들 구매하시는데 , 내가 갔을 때는 교통센터에 사람이 없었다. 불자체가 꺼져있어서 운영을 현재 아예 안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자판기에서 영어를 선택하고 원하는 역을 누르고 , 알리페이로 구매했다. 


                                      ( 공항철도 입구, 출처 인터넷) 내가 갔을 당시는 사람이 파는 것은 운영 안 함


5) 지하철 역 입구에서 X-Ray 검사 

베이징에는 모든 역 입구에서 X-ray 검사를 한다. 짐을 가지고 있으면, 짐을 X-Ray 검사대에 넣고 사람은 핸드 체크기로 체크한다. 짐체크를 하면서 얼굴 체크도 한다. 

시내 지하철역에서도 모든 입구에서 진행하므로 이게 은근히 귀찮다. 시내 한역에서는 나를 잡고 뭐라고 중국어로 얘기했으나, 못 알아먹겠다는 제스처를 하기도 했다.

                                보통의 지하철역 ( 출처 인터넷) 


6) 출국 시

일을 다 보고 출국 시, 북경 공항은 온라인 보딩 패스를 받을 수 없는 공항이다. 보통 나는 항공사 이용 시 어느 공항이건,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QR 코드를 받아서 짐은 송탁 하지 않고 기내용 짐만 들고 체크인하는 편인데, 베이징 공항은 현장까지 가서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이후, 입국장으로 들어서려고 하니, 또 줄이 길게 서있는 것이다. 출국 검역 QR 코드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상기 2) 번의 사이트에 들어가 다시 QR 코드를 받는다. 이전에 한 정보가 있으므로 이제 몇 개만 고쳐서 받으면 된다. 그 QR를 기계에 찍어야만 출국 심사대로 갈 수가 있다.

 

내가갔던 7월 초 중국도 이상기온으로 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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