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로열티 정하는 방법
라이선스 사업의 최종 목적은 무사히 로열티를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로열티의 기초 지식을 알아보자
로열티의 종류
라이선서가 라이선시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정액식(Flat rate)이다.
말 그대로, 일정기간에 일정상품에 대해서 일정한 금액을 받는 것이다.
예) △ 품목 : 연필 △기간 : 1년 △ 로열티: 1천만 원(세별)
이 방식은 상품이 많이 팔리던 적게 팔리던 사실 라이선서가 받는 금액은 변화가 없다.
이 방법은 상품이 많이 팔렸을 경우 라이선서가, 적게 팔렸을 경우, 라이선시가 불만이 있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식이 정률식(Running roylaty) 방식이다.
상기 정액식과는 달리 계약 시 팔리는 만큼 혹은 제조하는 만큼 로열티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예) △ 품목 : 연필 △ 기간 : 1년 △ 로열티 : 제작상품의 출고가의 7% (세별)
이때 연필 1개당 로열티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연필 1개의 소비자가 ...... 100원
연필 1개의 출고가 ............50원 (예를 든 것으로 40원~60원 수준)
연필 1개의 로열티 ........... 3.5원( 출고가 50원 x 7%)
고로, 상기 계약에서 연필 1개에 부과되는 로열티는 3.5원이다. (소비자가의 약 3.5% 수준)
이 방식은 제조 혹은 판매량의 기준을 정하고 1개가 제작되었을 경우, 그 출고가의 일정 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로열티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때 기준이 되는 상품상태가 2가지가 있는데
① 제작 상품 기준 ② 판매상품기준 이 그것이다.
상품의 특성상 제작이 되었으나, 100% 판매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라이선시는 판매상품 기준으로 계약하려 할 것이고, 라이선서는 제작 시 이미 IP를 사용했으므로 로열티를 내라는 입장이다. 이는 양자가 협의해서 정해야 한다.
제작 상품 기준으로 하되, 샘플의 경우 로열티 대상에서 제외한다라고 하는 등 양측에서 만족할 만한 방식으로 정해야 한다.
출고가와 소비자가와의 관계는 09.상품의 제작 및 유통과정 및 로열티 기준가에서 따로 다루기로 한다.
세 번째 방식은 혼합형 ( MG –Running roylaty) 방식이다
정률식은 단점이 상품이 실지 판매될 때까지 라이선시가 수익이 없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보장수량 (MG, Minimum guarantee) 금액을 정해, 일정 금액을 계약 시 먼저 라이선서에게 지불하고, 실지 상품 생산이 되면서 계산된 로열티를 이미 지불한 MG에서 제하여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기존에 지불한 MG 금액을 발생한 로열티가 초과하면, 차기부터는 분기별, 증지 신청시마다 등으로 기간을 정해 초과 로열티를 지불하면 된다.
계약의 예) △ 품목 : 연필 △ 기간 : 1년 △ 로열티 : MG 500만 원 (세별) , 제작상품의 출고가 (세별)의 7% 기준
로열티를 계산 시, 계산방법은 계약 당사자 양측이 협의하여 정하면 되나, 소비자가 기준 로열티를 정할 시는 로열티를 세금포함가격으로 정하고, 출고가 기준 로열티 정할 시는 로열티를 세금 별도 금액으로 정한다. 이는 소비자 가는 부가세를 포함하는 가격이고, 업체끼리 거래하는 출고가는 보통 부가세를 제외하고 금액을 정해 거래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계약서상에 확실히 표기해야 한다.
예 1) △ 품목 : 연필 △ 기간 : 1년 △ 로열티 : MG 500만 원 (세별) , 제작상품의 출고가 (세별)의 7% 기준
예 2) △ 품목 : 연필 △ 기간 : 1년 △ 로열티 : MG 500만 원 (세별) , 제작상품의 소비자가(세 포함)의 7% 기준
로열티 관리
라이선서는 상기 정률식이나 혼합형 방식으로 로열티를 정산할 시 각 라이선시에 대한 로열티를 관리해야 한다. 로열티 관리 대장을 예로 들어보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표. 로열티 관리 대장의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