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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ibowl Jul 18. 2024

강아지 공간 대여 및 숙박 플랫폼, 포동 멍래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입니다. 




강아지 커뮤니티인 포동에 이어 이번에는 포동에서 통합, 분리 운영이 되고 있는 강아지 공간 대여 및 숙박 플랫폼,  포동 멍래블  에 대해 번외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멍래블 로고. 포동에 비해 아주 간소하지만 깔끔하기도 하다.





포동 멍래블은 2022년 7월 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반려가족 커뮤니티에서 반려동물 여행 플랫폼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시작된 서비스입니다. 강아지를 위한 마당을 대여하거나 숙박이 가능한 곳을 개인, 단체까지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 여행 상품 및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멍래블 소개이미지. 마스코트가 등장해 포동과의 연결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기존 포동 앱이 있기 때문에 스크린샷으로 많은 부연설명을 하지는 않는다.







포동 멍래블의 좋았던 점은 이렇습니다.





1. 공간 대여 업체 대표이미지의 통일화


들쑥날쑥한 색감과 조망에 시선이 쉽게 분산될 수도 있지만 멍래블의 공간 대여 업체들이 제시하는 대표이미지들은 전체적으로 통일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머물 공간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혼선을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입점 업체의 대표이미지가 될 사진을 관리하는 업무도 앱 운영 시 다뤄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많은 이러한 경우 상당 확률로 앱의 집중도를 좌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문 업체가 다수 포진해 있는 듯한 메인 화면.







2. 서비스에 집중된 하단탭


다양한 콘텐츠들은 포동에서 대부분 제공하고 있기에 포동 멍래블의 경우 공간 대여라는 주제에 확실하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공간 검색 옵션과 예약내역, 문의내역(채팅), 간단한 마이페이지와 메인화면이 전부입니다. 어떤 서비스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간결한 하단탭과 아이콘.





3. 기능적인 검색 플로우


반려견과 함께 하다 보니 공간 검색에 대해서도 옵션이 색다릅니다. 견종에 따라 입장이 불가한 곳도 있기에, 강아지의 체급에 맞춘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이나 마당대여에서 눈에 띄는 옵션은 여행지의 선택지 중 '어디든 상관없어요' 입니다.



마당 대여와 숙박&올나잇 검색 옵션. 강아지의 무게에 따라 입장 가능한 공간을 찾아준다.







이번엔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1. 포동 앱과 멍래블의 분리 운영에 대해


앱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동과 포동 멍래블 앱을 동시 다운로드하였지만, 사실 포동 앱 안에서도 멍래블과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멍래블을 다운로드했을 때 포동 안에서의 멍래블 구동이 앱으로 전환되길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고 멍래블 앱을 두개 띄우는 셈이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혼선이 올 법한 부분이라고 느낍니다.




2. 멍래블 입점문의


메인 화면을 내려가면 가장 하단에서 멍래블 입점에 관련된 버튼이 있습니다. 상세한 안내사항은 브라우저로 진행됩니다. 안내를 다 읽고 멍래블 앱으로 돌아가기 위해 좌측 상단의 포동 멍래블로 돌아가기를 터치하면 앱의 메인화면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다시 멍래블 안에서 입점문의 안내플로우로 넘어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멍래블에서의 입점문의창, 브라우저에서의 입점문의창이 두개 띄워지게 되며 멍래블을 다시 종료하고 구동하지 않는 한 메인화면으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결제페이지와 취소페이지, 문의 목적 채팅의 원활함 등은 포동 멍래블이 기본에는 충실하다는 이미지를 줍니다. 하지만 포동에서의 오류 없는 깔끔함을 멍래블에서도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직은 개선 사항이 곳곳에 남아 있다고 느껴집니다. 적극적인 광고성 팝업이나 이벤트 제시 등이 미약하며 포동 앱과의 전환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플로우가 뫼비우스의 띠가 되는 부분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포동에서 멍래블이 완벽히 똑같이 서비스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굳이 단독 앱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부분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포동 멍래블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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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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