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유아이볼

라이킷 9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uibowl Jul 19. 2024

소모임, 챌린지, 스터디를 위한 네이버 밴드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입니다.

오늘은 가족, 친구, 취미와 동네 소모임부터 미션 인증 챌린지, 스터디까지 다양한 모임을 쉽게 만들어 주는 앱인 네이버 밴드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밴드 로고.

네이버 밴드는 2012년 폐쇄형 커뮤니티로 시작된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보다 좀 더 가까운 사람들만의 모임을 만들기 좋은 앱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밴드는 말그대로 서로를 'banding'해줍니다. 친구, 가족, 학교의 같은 반, 동네 모임부터 지역 소모임까지 서로 묶어 친목을 도모하도록 돕습니다. 현재는 밴드 내 인원제한을 없애 확장성을 키웠습니다.

네이버 밴드 소개 이미지. 밴드의 기능을 큰 단락으로 깔끔하게 소개했다.

네이버 밴드가 가진 장점은 이렇습니다.

1. 밴드의 메인 화면.

밴드 메인 화면에서 드러나는 카테고리는 내 밴드, 미션, 소모임 입니다. 주요 기능을 잘 정리한 서랍을 첫 화면으로 제시하는 느낌입니다. 왼쪽 상단의 band 로고 밑에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내가 속한 밴드의 목록과 밴드 안내 가이드, 각종 키워드와 미션 및 모임 제시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화면은 미션입니다. 미션에 속해 있다면 오늘 인증해야 할 미션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새로운 미션 챌린지를 필터에 맞게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화면은 소모임입니다. 내 위치를 앱에 공유하거나 검색으로 설정하면 필터에 맞게 동네의 소모임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의 3가지 메뉴. 주요 기능을 제시하고 있다.

2. 동네 밴드

네이버 밴드는 전국 각지에 있는 다양한 밴드들을 지역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동네 밴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멤버 6명 이상인 밴드라면 누구든 동네 밴드로 등록하여 이웃 사용자에게 밴드를 알리기 좋습니다. 지도를 기준으로 제시하는 동네 밴드는 한 눈에 내가 원하는 지역의 밴드를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네 밴드 메인 화면. 지도 기준으로 파악한다.

3. 밴드 내의 하단탭

밴드에 가입해서 들어가게 되면 메인에서의 하단탭과 다른 기능을 제공합니다. 순서대로 채팅방, 사진첩, 달력과 일정, 첨부(파일, 출석체크, 참가신청서, 투표, to-do리스트, 금액분담 등의 목록), 멤버리스트(초대), 설정 기능입니다. 각각의 하단탭에서도 새로운 하위 메뉴가 있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들어가게 됩니다. 밴드마다 부여된 마이페이지가 있어 각각의 프로필과 알림 등을 설정 가능합니다.

밴드 내의 하단탭은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어 네이버 밴드를 사용하며 아쉬웠던 부분을 생각해보겠습니다.

1. 웹페이지의 잔재

네이버 밴드는 초기 런칭시점이 2012년입니다. 이제 막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할 시점입니다. 초창기의 모습은 웹페이지의 플롯을 띄웠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스마트폰에서 웹은 모든 부분이 가능하게 된 뒤에도 앱의 내부적인 플롯은 웹페이지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스마트폰에서와 웹페이지에서의 플롯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기기에 따른 직관적인 배치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2. 단순화 작업 미흡

작성자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스마트폰의 정의는 '단순화'입니다. 각종 필요한 업무를 손 안에서 가능하게끔 하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의로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앱 또한 그런 성격을 띄기를 기대합니다. 앱의 기능이 다양하다고 해서 모든 기능을 메뉴화하기 보다는 보여질 것은 보여지고, 그 외는 깔끔하게 들어가 있는 레이아웃을 가지도록 연구하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네이버 밴드를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