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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ibowl Sep 04. 2024

위젯으로 주고 받는 일상 공유 앱, keepin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입니다.

오늘은 위젯으로 주고 받는 일상 공유 앱, keepin에 대해 알아볼게요.

소중한 순간을 위젯으로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심플한 모습의 아이콘입니다.

멋진 곳에 방문했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근사한 풍경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자연스레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곤 하죠.

'이곳에 함께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과 함께요.

그런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마주한 멋진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내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keepin’은 서로의 일상을 위젯을 통해 주고 받는 서비스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찍어 정성스럽게 꾸며 친구에게 보낼 수 있고, 친구의 멋진 일상도 위젯으로 공유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의 개성 넘치는 하루를 한 눈에 모아서 볼 수도 있답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히 ‘keepin'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쉬운 사용성과 직관적인 UI

간단하고 명확한 앱 구성으로 인해 별도의 학습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상단바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직관적인 아이콘을 사용함으로써 큰 어려움없이 앱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단에 위치한 사진 촬영 버튼은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여주었어요.

✅ 개성 넘치는 나만의 기록장 만들기

keepin은 단순한 사진 앨범을 넘어 마치 다이어리를 꾸미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사용자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 위에 이모티콘과 텍스트를 사용해 자유롭게 사진을 꾸밀 수 있어요. 단순히 순간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성 넘치는 나만의 기록장을 만들 수 있어요.

✅ 실시간 공유의 재미

사용자는 자신의 일상을 친구의 위젯에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친구 역시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요.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서로의 일상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친구들과의 소통이 한층 더 유쾌하고 재미있어질 수도 있고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알림 메시지 선택 시, 메인 페이지로만 이동

keepin의 알림 메시지는 총 세 가지로, 앱 업데이트, 친구가 메시지를 보낸 경우, 그리고 친구가 내 게시물에 리액션을 한 경우에 대해서만 알림이 전송돼요. 그런데 알림 메시지를 누르면 해당 내용의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메인 페이지로만 이동하여 사용자가 직접 변화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알림 메시지 선택 시, 해당 내용에 맞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면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요.

앱 활성화를 위한 댓글 기능 제안

현재 keepin은 공유받은 친구의 일상에 리액션을 보내는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요. 그러나 서로 공유한 일상 사진에 댓글 달기와 같은 기능이 추가된다면, 사용자들 간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공유를 넘어서, 사진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텍스트로도 나눌 수 있다면 친구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와 교류가 가능해져 앱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