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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형인 Feb 10. 2020

안일함과 간절함의 온도

몰아치는 폭풍도 이 또한 청춘이 아닌가

모든 일에 안전장치, 안전보험,
안전지대가 필요할 때가 있겠지만
내 인생에 안전장치가 존재하는가?

안전장치를 바라보고 기대하며 위안하는
이 삶이 분명 가치가 있는가?

나는 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간절히 바라며 간절한 삶이 안일함을 보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는가?

내가 사는 원동력은 안일함이 아니라
나의 삶은 간절함의 폭풍 속에서 생긴다는 것을.
인생에 정답이 없다면, 나는 간절함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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