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ne gyu Jan 23. 2024

2023년 12월 20일

좀 쉬어야겠다는 다짐을 한 지 어제인 것 같은데, 출판사 마케팅 팀의 이메일이 나를 자극했다. 이런 자극으로 다시 책상에 앉는 것은 나쁘지 않다. 현재 회사의 직무가 홍보, 마케팅과는 거리가 멀어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다. 그래도 일단 아는 것 위주로, 머리에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려가면 해보기로 한다.


내가 직접 홍보도 하겠지만, 내가 출판사 마케팅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건 내가 출연했던 혹은 인연이 있던 기관들과 내 출판사 사이에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정 소통이 안되면 내가 직접 컨택하던지..


Liverpool FC Foundation과 BBC 영국과의 연결을 시작으로, 한국에 있는 푸른 아시아 재단과도 소통해 볼 생각이다. 여러 나라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내 SNS를 통해 홍보도 하고, 홍보용 책 몇 권을 출판사로부터 받아 세계 각지의 친구들(많지는 않지만)에게 선물로 보내면 작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차근차근해보자. 단기성 프로젝트보다는 꾸준히 홍보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홍보해야겠다. 나를 알리는 책이니까, 그리고 나는 아직 여기 있으니까. 



작가의 이전글 2023년 12월 19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