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상처 없이 ADHD 성인과 잘 지내는 6가지 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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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뇌는 어떤 일에 걸리는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1시간 뒤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장소가 집에서 지하철로 30분 걸리는 거리라면, 지금부터 준비해서 나갈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ADHD 뇌는 지하철이 30분 걸리니까 30분 전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가방을 챙기고, 옷매무새를 만지고, 신발을 신고, 나가는 길에 핸드폰과 지갑을 찾고, 지하철 역까지 걸어간 뒤, 개찰구를 넘어서 또 계단을 내려가고, 거기서 다시 지하철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하지 못한다. 열심히 생각하고, 계획하고, 연습해서 해내는 일이다.
ADHD는 정신과적 질환 중에서도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적당한 환경적 도움과 약물, 운동, 전략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습니다. ADHD가 있는 사람에게 어떤 일은 더 어렵기도 하지만, 어떤 일은 훨씬 쉽게 잘할 수 있기도 합니다. 낙인과 차별, 비난보다는 이해와 포용, 존중을 원합니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생각이 많아서 인생 살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렇다면 글이라도 많이 쓰려고요. 누구나 생각에 시간을 쏟아붓지는 않기 때문에, 저의 결과물들이 누군가에게는 흥미로운 깨달음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을 흥미롭게 보셨다면 구독하고 종종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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