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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맛있는초코바 Jan 14. 2023

에너지 드링크의 배신

K씨,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할 일이 없다.

본인은 에너지를 쏟은 일이 별로 없으니까.

100미리그람이 전부 필요 없단 말이지.

오늘에서야 넷플의 오징어 게임을 전부 끝냈다.

그걸 보고 나니 진이 쭈욱 빠졌다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아침부터 글이랍시고 끄적이는 것도 꽤 했네.

단 5줄을 쓰는데 1시간. 머릿속에서 복작복작.

세상 모든 게 단숨에 쓰일거라 믿었는데 그건 오판단!

속에서 어서 일해, 일해! 자꾸 재촉이는데.... 그걸 속을 뒤집고 열을 내게 만드는 건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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