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연처럼 Oct 11. 2024

변하는  날씨처럼

알 수가 없다.

비가 몇 방울 떨어진다

우산을 가지러

집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나

잠시 고민해 본다.

하늘을 다시 쳐다봤다.

이쪽과 저쪽이 다르다.


한쪽은 거무스름하여

비가 내릴 것 같다.

저쪽은 밝은 해가 비친다.

종잡을 수가 없다.


알 수 없는 날씨처럼

나의 마음도 수시로 변한다.

알 수가 없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예레미야 17:9 "마음은 그 무엇보다도 믿을 수 없고 무모하다. 누가 그 속을 알 수가 있겠는가?
매거진의 이전글 알 수가 없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