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어떤 포지션이나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직무, 경력, 직급을 막론하고 문제상황에 맞닥뜨리는 순간
각자의 경험에 의해 쌓아 온 해결방식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난도가 높고 시급한 문제일수록 더 잘 드러나게 됩니다.
문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취하는 태도는 비슷합니다.
일단 문제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을 전달하는 것.
여기에 더해 주관적인 감정과 걱정 내지는 불평과 불만까지 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차이가 생깁니다.
대안 없는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고 그저 벌어진 사실 전달할지
위기 상황 속에서 대처 가능한 대안을 찾아 제시할지
더 나아가 그 대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빠르게 검토 및 확인할지
단계를 더 해나갈수록 그 사람의 장점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의 좌절감에 취해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적절한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베스트 케이스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개인의 주관과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일할 때부터 내 일에 대한 고민과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시키는 대로
혹은 벌어진 대로
정해진 매뉴얼이나 프로세스를 따르는 것은 중간은 가겠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본인이 매뉴얼이나 프로세스를 만드는 경험과
지금보다 개선 혹은 보완할 점을 도출하고 이를 직접 해결하는 경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모든 서비스의 시작은 기존의 불편함을 대체할 대안을 제시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불편함이 내일의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마주하는 어려움과 불편함에서 대안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스타트업 #조직문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