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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지러너 9시간전

보이지 않는 자산

조직문화 Letter. 86

작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회사가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많은 회사들과 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간과하게 될 수 있것은

많은 파트너사들의 지원과 협력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큰 부분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더 큰 회사가 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외부 관계자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대표님 혹은 C레벨들 뿐만 아니라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우리의 얼굴이자 정체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고 소소한 것들부터 상대를 배려하고 비즈니스 매너를 지키며

협업 파트너로서의 예의와 업무에 대한 열정을 함께 전달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말투나 복장에서 느껴지는 태도와 기분이 일을 그르쳐서는 안 되기도 하지만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분들을 우리 회사의 적으로 돌리는 실수를 범해서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항상 회사가 성장하고 승승장구하면 좋겠지만 모든 회사에는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많은 외부의 친구들이

우리와 나누었던 좋은 협업 경험을 기억하며 우리를 지켜줄 수 있기에

우리는 모든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을 쌓아가는 마음으로

외부 파트너사와 함께 일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거나

성과의 반대 방향으로 일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가 윈윈 하는 방향으로 일을 끌고 가되

일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세심한 배려가 쌓여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우리의 팬이 되는 것은

많은 사업 기회들을 가져다주는 효과도 있지만

반대로 우리의 적이 되었을 때는 사업기회를 잃는 것보다 더 큰

시장의 평판과 가치를 앗아가는 일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가 더 좋은 회사가 되더라도,

어떤 규모와 레벨의 협업 파트너더라도,

항상 처음처럼 젠틀하고 나이스하며 일도 잘하는 우리 회사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비즈니스 파트로서 열일했을 여러분 파이팅!!


#스타트업 #조직문화 #비즈니스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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