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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Jun 09. 2024

인도의 진귀한, 몸에 약이 되는 먹거리

인도에서 공부하기

인도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는 약재 아닌 약재들이 무수하게 있습니다만, 몸에 좋다더라... 정도의 충분치 못한 정보와 유통과정의 비위생적인 요인, 그리고 그러지 않아도 넘쳐나는 정보의 수와 넘쳐나는 신약재 등으로 호기심이 과거에 비해 약해진 듯 합니다. 아무리 명약이라 하더라도, 한두번 복용하고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인도는 향신료의 보고로 널리 알려진 나라입니다. 인도에 거주할 적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것도 무료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건강과 활기를 주지 않을까요?


구매할 적에는 샘플로 몇개 껍질 벗겨보고 실한 지 체크하십시요. 말라서 비틀어지거나 오래되서 은 것도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1.캐시미르 마늘

일전에 부다공원에 갔을 적에 지나가던 아저씨가 몸에 좋다면서 캐시미르 마늘이라면서 손톱만한 마늘 몇개를 주었지요. 생각해보니 몇년 전에 푸리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주었던 것과 동일합니다. 찾아보니 좀 오래되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으나 여기에 기록으로 감사함을 남깁니다.

2. 모링가 씨앗, 남인도 식단중에 삼바Samba 라고 국같은 것이 있습니다. 입맛이 맞는 분들에겐 우리네 된장국 같은 맛인데요..  여기에 들어간 drumstick이 바로 모링가입니다.

이것은  껍질을 까서 먹어보면 단맛이 확 올라옵니다. 이후로 먹는 어떤 것이든 단맛을 내는 희안한 씨앗인데 몸에 무척 좋답니다.

3. 오늘의 하이라이트, sugar badam 이라고 하는 당뇨에 특효라는 견과류입니다. 엄청 쓰니까 괜히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메모지에선 4개 복용하라고 쓰여 있지만, 너무 많습니다. 한 개 또는 반개 정도가 맞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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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게된 건데요, 망고/수박/리치 등 인도 여름철 과일들이 엄청나게 당분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마땅한 야채꺼리가 없는 인도에서 과일로 대체하시다시피 하는데요... 당관리 하시는 분들은 특히 과일 섭취 절제하여 순간 당스파이크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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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제 스토리에 버그가 생겼다고 열리지가 않더라고요... 핸드폰을 껏다가 켜니 다행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큰 문제가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입니다. 핸드폰이 우리 생활에 대단히 소중한 기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모두들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인도에서공부하기 #인도의민간요법 #모링가 #캐시미르마늘 #sugarb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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