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엔드게임' 삭제신 공개, 토르의 이야기

by 박소현

IGN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삭제 신을 공개했습니다. 코믹콘에서 공개된 영상을 업로드 한 것인데, 토르와 로켓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토르와 로켓은 제인의 몸에 흡수된 에테르를 훔치기 위해 '토르 : 다크 월드'의 배경인 2013년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토르는 트라우마와 무력감으로 방황하다 로켓에게 일침을 듣게 되는데요, 공개된 영상은 해당 내용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Xv_afWx37U&feature=youtu.be


삭제된 신에서 토르는 영화보다 더욱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려 발코니에 서서 노상 방뇨(!)를 하는데, 로켓은 이런 토르를 두고 "I want to claw my eyes out, but unfortunately it wouldn't do anything, because I already saw the awfulness"(내 눈을 할퀴어 버리고 싶지만, 불행하게도 아무 소용이 없네. 이미 끔찍한 걸 봐버렸거든.)라고 말합니다.


토르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에테르를 찾을 생각은 없는 듯 레드불과 캔디바를 먹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영상에서 레드불과 캔디바는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블러 처리 되어 등장합니다) 토르와 로켓은 이를 두고 옥신각신하다 결국 토르가 에테르를 추출하는 장비를 로켓에게 넘기면서 영상은 끝이 납니다.


토르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축 늘어진 뱃살과 지저분한 머리, 게으르고 무력한 모습으로 영화의 개그 요소를 담당했습니다. 강인함과 마초적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토르가 망가지는 모습은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망가진 토르를 두고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공동 작가 크리스토퍼 마커스는 "'토르 : 라그나로크' 이후로 캐릭터들을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의 첫 영화부터, 그는 늘 왕좌를 향한 짐을 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만큼은 그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을 버리고 자신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기를 바랐다"고 덧붙이며 토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장면은 토르의 망가진 모습을 통해 그의 괴로움을 드러내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해당 영상과 그 외에도 삭제된 장면들을 곧 발매될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DVD와 블루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DVD의 발매일은 7월 30일, 블루레이의 발매일은 9월 13일입니다.)



<출처>


slash film https://www.slashfilm.com/avengers-endgame-deleted-scene-thor-and-rocket/

CBR.com https://www.cbr.com/avengers-endgame-deleted-scene-rocket-thor/

COMICBOOK.COM https://comicbook.com/marvel/2019/07/20/avengers-endgame-deleted-scene-features-thor-leaks/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닥터스트레인지2' , 마블 최초 호러물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