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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날

예똥이의 일기 22

by 누룽지조아

2018년 4월 9일


하루 종일 놀았다.

아침에 레크리에이션 겸 줄넘기를 했다.

피구를 하면서 혼자 살아남았다.

3단 줄넘기를 기적적으로 한 번 성공했다.

그걸 마치고 태권도장에서 친구들이랑 놀았다.

아이스 젤리도 먹고 1석 2조로 상점도 받았다.


또 한 가지. 1학년 때 애들이랑 생일 파티를 했다.

엄마가 짜장면을 시켜주셨는데 배가 불러 남겼다.


숨바꼭질을 하다가 책장이 넘어져 온 방이 난리가 났다. 유리가 깨지고, 책상이 문을 막아버렸다.


엉엉 울었지만 친구들이 달래주어 울음을 그쳤다. 책장 문제로 좋은 하루를 망칠 순 없었다.

게다가 아빠는 엄마에게 안 이른다고 했다.

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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