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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18 <아들아, 돈공부 해야 한다>를 읽고

들어가는 글: 추천할 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 저는 지난달 4월6일에 1회독 했었네요.


1. 정스토리님은? 


저는 가끔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 들어가는데요 어느날 눈에 띄는 글이 있더라구요

https://cafe.naver.com/jaegebal/2277833


당시에 10편정도까지 있었는데 한번에 후루룩 읽었습니다. 

참 좋은 내용이네.. 이러고 잊고 있었죠 


2. 책을 출간하시다니


어느날 보니 책이 나와 있더라구요. 원래의 제목은 조금은 온건한 (경제 공부) 해야 한다 였지만 출간된 책의 제목은 <아들아, 돈공부 해야 한다>로 조금더 마케팅적으로 바뀌었습니다 :-) 



몰랐는데 저자님은 25년간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롯데마트 가정간편식 부문장(상무) 출신이시네요. 퇴직후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블로그와 집필을 하신듯 합니다. 참 멋있으신 분이네요. 


3. 좋았던 문장들


제가 필사했던 몇 개의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경제 공부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소득이 일어나는 과정을 알아가기 위함이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자본소득으로 나누어 개별적인 개념을 구체화해야 한다(67p)"


"세금의 구조를 잘 아는 사람이 부자고, 세금은 머리 아프다고 피하는 사람이 서민이다(103p)"


"아버지는 대기업에서 25년동안 상품을 기획하고 <중략> 그러나 한편으로 회사에만 목을 맨 '경제 문맹'이기도 했다. 네 엄마가 6억 원의 종잣돈을 50억 원으로 불려 나가는 동안 <중략> 덕분에 우리는 서울시에서 '삼 주택자'가 되었고.. <하략> (6~7p)" 

>> 우와.. 부럽습니다 +.+ 


"이렇게 세계는 인플레이션의 일상화, 즉 돈의 똥값시대가 펼쳐진 것이다(116p)" 


"너희 엄마는 2020년 6월초 집을 한채 더 샀다. 은행 대출없이 전세를 끼고 집을 사기 위하여 우리가 살 집은 전세값이 낮은 구축빌라로 옮겼다. 빌라 전세값과 아파트 전세값의 차이는 1억5천만원이었다. 


종부세등의 세금폭탄을 감당하는 건 우리가 이자로 내야할 비용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집의 순리다(218p)"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 돈을 버는 방법은 자본가로 살면서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왕도다(287p)"


"지금의 자산 상승은 현금 유동성과 관련이 깊다(292p)"


4. 편하게 읽어보세요 


요즘 재테크 서적의 경향은 본인의 data를 그대로 연다는데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본인의 스펙?을 그대로 나열했지요 

1) 서울 삼주택자 

2) 총 자산은 50억 정도 

3) 세번째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1억5천을 줄여서 아파트 -> 빌라로 옮김 

4) 본인인 직장을 25년 다녔고 그로인해 약 6억원의 종자돈 마련 

5) 근로 소득이 아닌 (돈이 돈을 버는 왕도)를 실천하기를 자식들(아들, 딸)에게도 간절히 바람 

6) 본인은 퇴직후 경영학 박사과정을 진행중임 


이러한 내용에 (불편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자꾸 이렇게 성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람과 심리적 정신적으로 가까워져야 여러분도 (저도 포함해서요~) 이런 길을 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yes24 기준으로 판매지수가 20만에 육박하네요. 같은(????) 작가로서 참 부러워집니다. 저도 언젠가 ㅎㅎ 


감사합니다. 

2021.5.3 @상일동 투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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