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침 러닝 2km 완료했습니다. 이번주는 화목금토일 이렇게 5일 했어요. 좋습니다. 중독됩니다. 꼭 해보세요.
오늘 새벽에 고전 게임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던 중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오잉? 능력치로
정치 / 무력 / 매력 ... 그리고 야망이 있었습니다.
보통 제가 아는 삼국지 류의 정통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라고 하여 통솔, 무력, 지력, 정치력, 매력 이렇게 되거든요.
음.. 제가 이 생각을 왜 하게 되었냐면, 가끔 제가 듣는 평중 하나가 "야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휴대폰 사업부에서 10년간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했는데 종종 동료 평가에 나오는 내용이 "앱에 대해서는 잘 아는데 그 밑의 부분을 공격적으로 파보면 좋겠다"라는 게 있었습니다. 즉, 타 영역을 침범하는 법이 별로 없다는 점이죠. 협상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무식이 생각보다 협상력이 좋거든요. 무언가를 알게 되면 기술자는 "할 수 있다"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고 불필요한(?) 업무가 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분산되고 무거운 재능 그릇. 주변에서는 준비가 되어 있는데 본인은 별로 생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제가 조아라 하는 사주 앱에 나오는 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런 것들이 무의식 속에 있다보니 위의 장면에서 오옷?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어쩌면 앞으로 5년동안 저에게 필요한 것은 야망(Ambition)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위 게임의 제목은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군웅전(Nobunaga`s Ambition 2)" 입니다. 1988년 작인데 이 게임 영상을 저는 2025년에 왜 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_^
감사합니다.
2025.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