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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희종 Oct 21. 2023

(책한구절) 근면함은 경솔함과 신중함 사이에 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사람을 얻는 지혜' 중에서


근면함은 경솔함과 신중함 사이에 있다


"근면과 지성. 근면은 지성에 머물러 있는 일을 신속하게 실행하게 하는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서두르기를 잘하는데, 장애물을 발견하지 못해 경솔하게 행동한다. 반면 현명한 사람은 종종 지나치게 조심하다가 실수를 저지른다. 너무 조심하다 보면 일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더라도 일을 내버려두어 결과가 어그러지기도 한다. 따라서 부지런함은 행운의 어머니이다.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사람은 많은 일을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좌우명은 "천천히 서두르라"였다."




근면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게으른 내가 하는 일. 최대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회사로 향한다. 차분히 앉아 그 날 해야 할 일을 적어두고, 퇴근 전까지 하나하나 지워 나간다. 이렇게 해도 일은 밀리기 마련이다.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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