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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보위성 정찰국 산하 특수부대의 충격적인 비밀 임무!

by 김재완

1967년 4월, 민족보위성 정찰국 산하로 최강의 특수부대를 창설하는데! 이들의 주 임무는 38선을 넘어 남한정부의 주요 요인 암살 및 기관의 폭파 등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병기들로 구성된 124 특수부대 2,400명 중에서도! 최정예 부대원 31명을 선발하라는 지시가 내려집니다. 남한 최고위층 암살의 임무를 맡게 될 이들은 25세 전후의 미혼 남성중에서만 선발합니다. 임무를 완수하기에 한 집안의 가장은 부적합 요건이었던 거죠.


특수부대원들 중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갖춘 31명에게 부여된 임무는 남북한뿐만 아니라 세계정세를 뒤흔들 극악무도한 것이었습니다.

“남한괴뢰정부의 수괴!! 박정희의 목을 따와라.”


D-데이는 대학 입학시험 전날이자, 설 명절을 앞둔 1968년 1월 21일 일요일 밤으로 정해졌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이 분산되고 마음이 느슨해지는 일요일은 여러모로 적당한 날짜입니다. 또한 그 들의 최종목표인 남한의 대통령도 일요일은 반드시 청와대 관저에 머물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은 6·25전쟁도 일요일에 기습적으로 감행하여 이미 큰 효과를 본 바가 있습니다.


자! 과연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는 도대체 어떻게 대한민국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기도를 지나 청와대로 진입해서 작전을 펼치겠다는 것일까요? 그 상세한 내막을 알아보기 위해 역사 썰명회의 문을 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TUT_Bj_H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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