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 프로젝트] 네 번째 친구 '온윤' 김예린 작가
차곡차곡 쌓은 성취감, 자신감의 동력으로
경찰서 앞에서 한숨 푹푹 쉬던 사회초년생이 전투력 만렙 사회부 기자로
속칭 사스마와리. 캡의 질문에 대답을 못 하면 몇 번이고 형사과에 내려가서 밤새 야근한 팀장을 붙잡고 사소한 것까지 물어봐야 한다. 나의 사수는 피해자의 머리끈 색깔까지 물어봐야 했다는데, 여하튼 형사과 팀장이 퇴근해버리면 그날 하루는 매우 고단해지므로 신속한 발놀림과 허를 찌르는 (뭘 이런 것까지 싶은) 질문은 필수.
글을 쓰는 것, 내 이름으로 사는 것, 김예린이 된다는 것
글감이 둥둥 떠다니는 잠 못 이루는 밤엔 글을 쓰곤 했다. --- 김예린의 브런치 바로가기 클릭
내가 사는 동네, 나아가 아이들이 살기 편한 세상이 됐으면 하는 선한 마음
변덕 심하고 실증도 잘 내지만,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슬프거나 힘들 때는 언제든 전화해. 선배가 다 들어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