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나에게 맞는 만큼만
안녕 요기니? 혹시 요가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를 기억해? 온몸에 근육통을 달고 살잖아. 그렇지 않니? 나는 욕심이 과해서 나 스스로의 상태를 망각하고 더 깊은 요가에 빠져들곤 해. 그래서 문제야 문제. 한 번 다치면 다음 수업에 지장이 있다 못해 자괴감이 들기까지 해…. 다치지 않고 오래도록 요가를 하려면 욕심은 잠시 내려두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곤 요즘에는 내 몸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요가를 이어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