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정현 Dec 08. 2023

공돈이 생겼지만 일을 멈추진 않겠다!


손님을 안전히 보셔다 드리고 다음 대리 콜을 기다리는데


눈 앞에 지폐들이 뒹굴더군요.


여자친구가 공돈이 생겼으니 


대리 그만 뛰고 집으로 오라는데요


알겠다곤 했지만 저는 아직 들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이건 비밀...ㅋ)


진지하게 묻습니다.


백마1단지 앞에서 나뒹구는


이 돈은 누구의 것입니까? 


한 시간 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이 돈은 쥐도새도 모르게 처리할 겁니다.


작가의 이전글 기억조차 나지 않는 그런 삶이 아니기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