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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구 Jul 09. 2022

다시, 글로 써내기.

몇 달, 몇 년 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아니, 다른 글들을 많이 써왔으니 글을 쓰지 못했다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고,

이곳에 글을 쓰지 못했다.


코로나 덕에 꽤나 긴 시간 동안 여행도 외출도 많이 못하게 되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시들해졌었다.


그래도 그 쉬는 시간 동안,

여전히 많은 이야기를 쌓았고, 많이 사랑했고, 많이 걸었고, 많이 생각했다.


다시,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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