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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꾸러기 덴스 Feb 07. 2019

과신의 늪

평균 이상 효과와 인지 편향

"운전자의 90% 이상이 본인이 평균보다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평균 이상 효과>의 대표적인 예시다.  자기 과신을 넘어 인지 편향이다.


당신은 운전을 잘하는가?

당신은 평균보다 운전을 잘하는가?


첫 번째 질문은 쉬워서 재빨리 대답할 수 있는데 대부분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두 번째는 평균 실력을 알아야 하지만 평균 이상 효과를 통해 자기가 그런대로 잘하는 활동에서는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지나치게 낙관하는 성향이 있다. 답은 물론 예스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일에 대해 물으면 주저 없이 자신을 평균 이하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과신이나 과소보다는 인지 평향이 적절하다.)


사업에서 낙관주의의 오류, 즉 인 지평 향의 오류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여러분이 업무 결정권 자라면 결정 체크리스트에 가깝다.)  


* 내 목표에 집중하고 내 계획을 기준점으로 삼은 채 관련 기저율을 간과하면서 계획 오류에 빠진다.

*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춘 채, 타인의 계획과 능력은 간과한다.

* 과거를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할 때도 능력의 역할에 집중하고 운의 역할을 간과하는 탓에 '통제 착각'에

   빠진다.

* 아는 것에 집중하고 모르는 것을 간과해, 자신의 생각을 간과한다.


긍정심리학의 창시 자인 셀리그먼 Martin Seligmen에 따르면 '낙관적 해명'은 자아상을 지켜 회복하는 데는

도움을 준다고 한다. 누구나 평균 이상의 인지 영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낙관주의에 빠진다.


일반인이 이럴진대 평균 이상인 전문가는 당연히 인지 편향이 더 강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 인지 편향이 강한 사람'



당신이 낙천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테스트해보자.

만약 당신이 보험 방문(신문) 판매원이라고 가정할 때 주부가 면전에서 문을 꽝 닫을 때

'지독한 여자군'이라는 생각이 '나는 무능한 영업사원이야'라는 생각보다 지배적일 때 당신은 낙관주의자다.


* 다니엘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 3부. 과신

* '과감한 예측과 소심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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