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길 봐
사람 같은 꽃이 있어
시려 보여
헷갈려
내려오는 중인지
길을 잘 못 든 건지
꽃길 아닌
사람 길을 걷겠대
궁금한가 봐
꽃 마음 없는
사람한테 밟힐 수도
데려갈 수도
바라보는 맘
아슬아슬
사고 날 것 같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
첫 경험이라잖아
그 길
기어이
걸어 보겠다 해
외로워서래
겉만 꽃
속은 생각
꽃은 걸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