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언 Dec 08. 2024

사랑


합니다

귀한 사랑


할부 사랑을요

갈증이지만

아끼어 오래도록 

주고받고 싶어서


일시불 사랑은 싫어

바람처럼 왔다

눈처럼 꺼져 갈까 봐


어여쁜 사랑

귀함이여라

내 숨 같은 


일어서려는 갈증 

달래어 앉힌다

기다려 주는 거라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