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가을 따라
영글어가던 그 사랑
여름 따라 목줄 끊고
달아나 버렸어
사랑 찾아
귀뚜라미는 왔건만,
그 사랑은
여름 따라 가고 없어
여름아! 묻는다
그 사랑 태우려고
그렇게 뜨거웠던 거냐고.
천천히 글을 녹여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