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순간> #23
나, 너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나, 너에게 이렇게 절실하게 다가갈 수 있다면,
너, 나를 붙잡아 줄 수 있다면,
너, 나를 이렇게 간절하게 붙잡아 줄 수 있다면,
나는 너에게
나의 모든 사랑을 걸고,
나의 모든 빛나는 아름다움을 걸고
너를 보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너에게 다가가
이렇게 외칠 거야.
"나, 너를 사랑해.
깊이 사랑해."
나를 잡아줘,
꼭 잡아줘.
내가 너의 숨을 놓치지 않도록
꽉 붙잡아 줘.
나의 사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