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을 만드는 분들은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 브랜드인데 어느 정도 다른 사람을 고려해야 하는지...
나에게만 집중해서 브랜드를 만들어도 되는지...
퍼스널 브랜딩을 할 때 다른 사람을 얼마나 신경 써야 할까요?
내 브랜드는 나를 대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퍼스널 브랜딩은 나를 브랜딩 하는 것인데...
다른 사람 때문에 고민해 본 적 있으시죠?
먼저, 내 브랜딩 안에 다른 사람은 없다!입니다.
내 브랜딩의 콘셉트와 방향, 브랜드의 기준을 세울 때에는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초기에는 다른 사람보다 나에게 더 집중해서 방향을 명확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한다면, 브랜딩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에 집중해야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분야에서 잘 활동하는 사람들을 참고하면서 내 브랜딩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 집중하다 보면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내 안에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아름답게 봐주세요.
이번에는 내 브랜딩 안에 다른 사람은 있다!입니다.
내 브랜딩의 콘셉트와 방향을 정하고 콘텐츠를 만들 때에는 다른 사람을 고려해야 합니다.
내가 만드는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가진 노하우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파악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브랜딩의 방향이 정해지고 난 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유튜브에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올릴 때에는 내 콘텐츠를 볼 사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 혼자 볼 이미지, 글, 영상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내 브랜드에 다른 사람을 얼마나 고려해야 하는지의 여부는
내가 만들고자 하는 '나 브랜드'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따라 그 정도가 다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나 자신의 성장과 자존감을 위한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는 없습니다.
개인의 목적에 따라 스스로 방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한 브랜드라면 "너 없다"로 하시면서 더욱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나만의 보석을 찾으시면 됩니다.
나에게 집중하며,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실력이 쌓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브랜드라면 "너 있다"로!
이 경우에는 반드시 "너 없다"로 내 브랜드 방향과 기준을 세우신 다음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나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에게만 집중하다 보면 나다움보다 남다움으로 나에게 어색한 브랜드라는 옷을 입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담아내면서도, 다른 사람의 필요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 나를 브랜드로 만들어, 수익화까지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내 브랜딩을 만드는데 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정도는
내가 만들고 있는 내 브랜드가 어느 단계인지, 어떤 목적인지에 따라 다르니
지금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 결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