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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루 Dec 06. 2020

우리 사이


우리 사이는 늘 그랬으면 좋겠다

화날 때도 슬플 때도 늘 이렇게

볼과 볼을 마주하는 사이였으면 좋겠다.


너는 나의 안식처이자

내 든든한 친구이고

언제나 열려있는 고민상담소이다.


난 늘 너를 찾고,

너 또한 늘 그랬으면 좋겠다.


볼에 뾰루지가 나서

아파오는 날이 와도

나는 언제나 너의 볼을 찾고

그렇게 매일 서로의 온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너와는 늘. 언제나.




사진계정 @druphot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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