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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년 신형 승용 수소전기차 선보인다

by 오토얼라인먼트

이니시움, `신형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방향성 담은 콘셉트카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반영

21인치 휠 및 전/후면 램프의 유니크한 디자인 `눈길`

...실제 양산 모델은 내년도 선보일 예정



▼ 이니시움(INITIUM), `시작, 처음`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우선, 이니시움에는 미래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디자인이 녹아있다.


이니시움(INITIUM)은 라틴어로 `시작, 처음`을 뜻하는 단어로,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익스테리어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외관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이니시움에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했다.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해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녹여냈다.


특히 램프 디자인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벌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해 수소전기차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또한 볼륨감 있는 펜더, 웅장한 21인치 휠 등을 적용해 SUV 다운 면모를 강화했다.


▼ "27년 간 축적한 수소 기술"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지난 27년 간 축적한 수소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의 강점을 살리고 여유로운 공간과 차별화된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니시움은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 에어로다이나믹 휠 적용,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 탑재 등을 통해 65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최대 150kW의 모터 출력을 구현,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 수소전기차 특화 편의사양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수소전기차에 특화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먼저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목적지까지 수소 충전소를 경유해 갈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안내해주는 ‘루트 플래너’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경로 중 가까운 충전소의 운영 상태와 대기 차량, 충전 가능 여부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야외 활동 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을 탑재했으며, 그 중 실외단자는 220V 가정용 콘셉트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등 수소전기차 특화 사양을 마련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img.jpg 이니시움 콘셉트, 2024 LA 오토쇼 (자료= 현대자동차)


한편,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에서 이니시움은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니시움의 실제 양산 모델인 신형 승용 수소전기차를 내년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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