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동료들과 식사하며 이야기 나눠요!
우리는 매일 슬랙에서 많은 메시지를 주고받고, 미팅에서 다양한 얼굴을 마주치며 일합니다. 하지만 협업이 잦지 않은 부서나, 다른 사업부의 분들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스푼랩스에 처음 도착한 신규 입사자라면 더더욱이죠! 또 이름은 알고 있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같은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업무 외의 소소한 것들이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랜덤런치는 그런 궁금증에서 시작된 스푼랩스의 작은 실험이에요. 부서도 다르고, 평소에 마주칠 일도 없던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는 시간. 정해진 주제도 없고, 특별한 미션도 없어요. 단지 우연히 모인 사람들이, 이름을 나누고, 메뉴를 함께 고르고, 일 얘기든 사는 얘기든 편하게 나눠보는 자리라고 할 수 있죠! 랜덤런치는 한 달에 1번, 전사 월간회의가 끝난 이후 진행됩니다.
우리의 식사가 더 즐거울 수 있도록, 랜덤런치에서는 기본 점심식대에 추가로 인당 1만원 가량의 금액 지원이 이루어져요. 심지어 랜덤런치에 참여한다면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늘어난답니다! 또 조원들과 함께한 후기를 슬랙 채널 #chat-photo 에 업로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어요. 만약 스타벅스 상품권으로 조원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질 경우, 1만원이 추가로 증정된답니다!
이 두근대는 이벤트에 함께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EX팀이 직접 만든 ~~ 스푼랩스의 랜덤런치 사이트에 들어가 이름을 입력하면 되죠. 사이트에 들어가면 먼저 신청한 다른 동료들의 이름이 우수수~ 떨어져요. 귀여운 음식 이모티콘과 함께 이름이 떨어지면 신청 완료랍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어색하면 어떡하지?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최대 한 분까지 함께 짝으로 신청이 가능하답니다. 그럼 두 사람은 꼭 같은 조에 배정됩니다. 사실 첫 만남이 어려울 뿐이지, 함께 스푼랩스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접점을 찾으며 대화를 나누다보면 분위기는 금방 풀어지거든요.
이번 6월에도 어김없이 Eden의 두근대는 랜덤런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새로운 사이트에서 신청이 진행되어서 많은 분들의 눈길을 끌 수 있었어요.
랜덤런치 공지는 일주일 전에 이루어지고, 해당 일자부터 당일 오후 12시까지만 신청을 받아요. 이후 30분동안 뚝딱뚝딱 조가 편성되어 공개된답니다. 이후에는 조별로 디엠방을 개설하여 어떤 것을 먹으러 가실지 정하게 되어요.
대망의 랜덤런치 당일, 정말 많은 분들이 랜덤런치에 참여해주셨어요!
월간회의가 끝나고, 두근대는 조 발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랜덤으로 총 13조가 만들어졌고, 12시 30분 이후로 어떤 맛집을 가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들이 가득했습니다.
스푼랩스의 랜덤런치,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6월 랜덤런치에 참여한 분들이 올려주신 후기를 가져와봤어요.
Charles
Lucas, Haru, Alex, Homare와 함께 미나리 삼겹살에서 맛있는 냉삼을 먹고, 락온에서 Lucas께서 사주신 롱블랙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처음 만나는 사이여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운동 이야기, 환경 이야기와 함께 책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Alex가 추천해주신 책 [위험한 과학책]과 제가 추천한 책 [더 위험한 과학책]이 같은 책인 줄 알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알고 보니 다른 책이었다는 재미있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작가는 같은 분이라고 하네요!
Many
Derrick, Kaia, Nigel의 특급 코스!! 오레노 라멘을 먹고 브라운 홀릭에서 소금 커피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어요. 대륙 서비스의 워커홀릭 정신과 성공을 만들어내는 업무 태도(!!) 그리고 일본과 한국 축제 문화의 비교, 사례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덕분에 열정 가득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특히 Nigel이 추천해주신 라멘집과 카페는 다른 분들께서도 꼭 가보셨으면 해요! Nigel, 커피 감사합니다! ㅎㅎ
Henry
Ben, Ariana와 함께 중국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Ariana가 사주신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입사 한 달차인 저에게 소소한 꿀팁들을 주셨고, 취미나 흥미거리 등 업무에서 벗어나 소소하게 재밌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오디오 팀 개발자 Ben이 만드신 구성원 얼굴/이름 맞추기 게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혹시 모르고 계셨던 분들은 조직도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꼭 Ben이 만드신 게임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사진 인증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공유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상품 추첨도 진행한답니다! 대망의 6월 랜덤런치 사진 이벤트의 당첨자는....
두구두구...//
Ben 그리고 Ariana와 함께한 사진을 올려주신 Henry가 당첨되셨네요! 커피 쿠폰으로 이 조는 시원한 음료와 함께 다시 한 번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시겠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창의성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예상치 못한 만남과 사소한 이야기 속에서 싹트곤 해요. 스푼랩스의 랜덤런치는 바로 그런 만남을 조금 더 자연스럽고, 가볍게 만들어보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지금 스푼랩스는 Spoon과 Vigloo, 13층과 12층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심리적, 물리적으로 생겨난 거리를 조금 더 좁히고, 끈끈하게 뭉치기 위해서 랜덤런치를 포함한 간식 이벤트,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교류 형식의 이벤트들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어요. 스푼랩스는 이러한 교류들이 조직 내 느슨한 연결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그 연결고리들이 여러 가닥으로 쌓이며 결과적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한 든든한 교집합이 되어주기를 바라요. :)
스푼랩스는 ‘재밌는 콘텐츠로 세상을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랜덤런치는 우리가 지향하는 즐거운 세상을 가장 가볍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에요. 평소에 말을 걸어보고 싶었던 사람과 마주 앉게 될 수도 있고, 어색했던 사람과 전혀 생각지 못한 대화를 나누게 될 수도 있죠!
두근대는 발견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랜덤런치에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지금 바로 스푼랩스 채용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