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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옷

- 이야기 성경ㆍ 창세기 둘

by 김두선

아담과 하와가 살고 있는 에덴동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가 있었어요.


“선악나무 열매는 따 먹으면 죽게 된다.”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지요.

사람이 하나님을 접촉하는 기관은 '영'이에요.

선악열매를 따 먹으면 죽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영이 죽게 된다는 뜻이었어요.




하나님이 일러주셨지만 하와는 뱀의 모양으로 나타난 사탄의 꾐에 빠졌어요.


“먹기에 좋고 보기에도 즐거운 열매야.

정말 탐스럽게 생겼어.”


하와는 자기가 좋을 대로 열매를 따 먹고

아담에게도 주어서 먹게 했어요.

서로 사랑하지만 나쁜 짓을 눈감아주거나

무조건 따르는 건말 잘못된 일이에요.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에 흡수되어 양분이 되지요?

선악나무의 열매는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가 되었어요.


“아담아, 아담아,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찾으셨어요.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는 부끄러워 숨었어요.



하나님은 제멋대로 행동한 하와에게 벌을 내렸어요.

아기를 낳는 고통과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 되었지요.

아담은 평생 땀 흘려 수고해야 먹을 것을

얻도록 하셨어요.



아담과 하와는 이제 에덴동산에서도 살 수 없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사람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셨어요.

가죽옷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죄를 덮어주신 것을 뜻하지요.



아, 가죽옷을 만들려면 어린양마리가 필요했겠지요?

아담과 하와에게 만들어 입힌 가죽 옷은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피 흘리고 죽으신 예수님을 상징한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 예수님!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주 예수님!



참고 구절) 창세기 2장, 3:1-:19, 살로니가전 5:23, 마서 6:23, 모데전 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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