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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vingsider Nov 08. 2018

복잡함을 벗자! 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

내 공간... 꾸밈과 안꾸밈의 경계

안녕하세요. 다음 브런치 리빙 & 인테리어 에디터 리빙사이더 입니다. ^^ 집안을 꽉꽉 채우던 맥시멈 인테리어 대신에 미니멀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분들이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잘 버리고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미덕이 되는 시대가 온 것이죠. 단순히 비우는 것이 미니멀라이프라고 오해하기 쉬운데요. 이번 시간에는 미니멀라이프의 본질과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멀라이프란?

미니멀라이프는 최소한의, 간결한 삶을 지향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본인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중시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의향이 강한 라이프스타일인 것이죠. 과거에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호더(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일종의 강박장애를 겪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지만 미니멀리스트는 최근에 등장한 삶의 트렌드입니다. 쓸모없는 것은 최대한 버리고 꼭 필요한 삶의 필수품만을 지향하는 심플한 삶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미니멀라이프는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줄이기 때문에 청소가 용이하며 깔끔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면 좋을지 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요한 가구만 배치하는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의 대표적인 특징은 불필요하고 공간만 차지하는 가구나 소품들은 전부 제거하여 만들어진 공간을 꼭 필요한 가구만 배치한다는 것입니다. 물건을 무조건 쟁이려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라면 적절한 수납가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방 계단 아랫부분에 오픈형 수납 코너를 만들어 책장들을 수납하는 방법이 있죠. 또한 침대와 수납가구를 접목시킨 ‘수납 침대’ 등 다양한 가구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외에도 디자인까지 멋스러운 슬라이딩 장롱도 있으니 때와 공간에 맞는 수납가구를 활용하여 불필요한 짐들을 모두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심플한 톤의 바닥과 벽지

미니멀라이프의 두 번째 인테리어 포인트는 적게 배치한 가구를 돋보이게 해주는 배경의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톤의 벽지에는 브라운 & 블랙 계열의 가구를 배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심플하면서도 빈 공간이 시원해 보이는 인테리어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꼭 브라운과 블랙이 아니더라도 통일된 색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건이 더 적어 보이도록 색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화이트를 선택했다면 화이트와 함께 쓰이는 색상이 너무 많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것만 알아도 미니멀라이프에 맞는 인테리어와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지 않으세요?




좁은 화장실도 넓어 보이게!

화장실은 원래 크기가 작은 만큼 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가 특히 중요합니다. 좁은 공간은 흰색을 사용할 때 특히 더 넓어 보인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 텐데요. 하나의 타일로 바닥과 벽을 시공하면 벽과 바닥이 이어져서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하지만 화이트 컬러가 너무 심심해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바닥에 회색, 검정 계열의 타일을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욕실의 수납과 소품들은 일단 물건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색상을 통일되게 배치한다면 더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이번 시간엔 함께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미니멀라이프는 가구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벽지, 마루, 샤시가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는데요. 통일된 색상으로 시공해야 물건도 그 컬러에 맞춰 배치하고 비로소 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의 빛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 

livingsider는 중앙리빙테크(www.joonganglivingtech.com)와 합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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