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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룰
Dec 20. 2024
상이란 게 그렇지 뭐
줘도 안 받는 상이라고 했지만
줘도 안 받는 상이라고 했지만
오늘은
표창패를 수여받는 날이다.
한 해를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담당 팀도 바뀌고 업무도 변화하면서 혼란스러운 시간이 길어졌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힘들게 느껴졌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자주 깨닫곤 했다.
그런데 이렇게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상을 추천받고, 결국 시의 표창패를 받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상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수여 소식을 듣고도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상장을 받고 꽃다발을 받으니, 예상치 못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 순간,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줘도 안 받는다고 생각했던 상’이지만, 이렇게 받게 되니 뜻밖의 위안을 느꼈다.
주변의 동료들이 함께 축하해 주고,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을 받으면서 겸손한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 힘든 순간들을 겪으면서 나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을 갖고, 삶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다.
오늘은 상으로 인해 감사한 하루였다.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충만한 하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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