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나랑 똑같은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게
새삼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제각각 다른 사람들이
사는 건 다 비슷비슷하다는 건
더 신기한 일 아닌가요?
비슷비슷한 모습 속에 다른 모습들.
그 색다른 면을 발견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나랑 비슷한 사람을 찾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그 많은 사람들 중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비슷한 사람은 많다.
그래서 사람 사는 얘기를 듣는 건
언제나 재미가 있나 봅니다.
유일한 '나'
비슷한 '너'
'나'와 '너'의 경계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사람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