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건강이다
환자의 건강을 살피면서 "식사를 잘 하세요."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러면서 좋은 음식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합니다. 수 많은 채널들에서 이야기 하는 몸에 좋은 특정한 성분이 많은 음식이 좋은걸까?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귀한 음식이 좋은걸까?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볼 때면 가끔은 현대인은 약을 밥처럼 먹고 밥을 약처럼 먹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다른 의미의 약식동원인 셈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의 끝에 다다르는 결론은 자연과 가까운 음식이 좋은 음식이고 건강에 이롭다는 것입니다.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의 원형에 가까운 음식, 식재료의 맛과 향과 영양을 잃지 않은 음식, 자연이 그 식재료의 때에 맞춰서 사람에게 내어준 음식이 좋은 음식이고 사람에게 필요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식고수 고은정 선생님이 가을이 내어준 식재료인 도라지와 배추와 제피로 맛있고 매력있는 김치를 담그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도라지와 배추와 제피의 만남을 보면서 자연은 언제나 그 때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내어주는구나! 사람 또한 자연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력적인 맛과 건강에 이로운 도라지제피김치
이 가을에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방법은 여기에
-> https://youtu.be/LO-J7Bse290?si=SAmJLGP1iQdJ7l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