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좋아하세요? 브랜드를 좋아하세요?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브랜딩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곳은 수많은 애정어린 브랜드에 보내는 찬사다.
몇 개라고 정리 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브랜드가 존재하는 지금, 아주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소비하고, 리뷰하고, 이용한다.
지금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catch our breath"- 잠깐 숨을 고르자, 이 세상의 모든 브랜드 대표들과 소비자들에게 잠깐 숨을 고르자, 외치며 이곳을 개설했다.
옷을 구매하면 배송이 오는 동안
또 다른 브랜드의 옷이 눈에 들어온다.
그럼 어떡하지? 취소할까? 기다릴까? 참을까?
다른 옷을 구매할까? 둘 다 가질까? 옷에 초점이 가다보면 소비자의 선택은 갈팡질팡한다.
그럼 브랜드의 입장은 어떨까? 빠른 속도로 생겨나는 수많은 브랜드들을 다 파악할 수 있을까?
나는 철학 있는 브랜드를 사랑한다. 브랜드의 제품보다는 브랜드를 먼저 따지는 소비자인데, 하나의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면 웬만해서는 다른 브랜드에 애정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하나만 좋아해도 벅찬 세상이니까. 더 많은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은 더 많은 소비를 낳을 뿐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철학이란 브랜드 오너가 브랜드를 애정하고 브랜드에 대한 철학을 가진 브랜드를 말한다. 오너가 자신의 철학을 고집하며 애정하는 마음이 담긴 브랜드는 한 눈에 봐도 애정어린 따스운 손길이 소비자인 나에게 느껴진다. 나는 그런 브랜드를 사랑한다.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지금 이 순간 장바구니 결제를 누르기 직전의 여러분들에게 묻는다.
이 제품을 좋아하세요? 브랜드를 좋아하세요?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소비해도 물론 무방하지만, 브랜드를 애정하고 소비했을때의 마음은 그냥 소비할 때와의 마음과는 다르다. 마치 조금 오버해서 한 팀 같다. 브랜드 속에 들어가 본 사람은 안다. 하나의 브랜드가 생겨나기까지, 하나의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하나의 행사를 마무리 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 땀이 필요한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과 이유로 모여 하나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를 탄생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을 테다.
무심코 지나쳤던 당신의 브랜드와 그를 대표하는 오브제까지 소개하는 BDBD. 이 곳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중간 지점이다. 소셜을 위한 것이 아닌 만든 이, 소비하는 이,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그 모든것이 녹아들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아 개인의 가치와 브랜드의 가치를 더하기 위한 곳이다.
편리하게 구매하는 이 세상에서 편리하게 진정성도 더해보세요 저희가 합니다.
의아할 만큼 순수하고 애정어리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브랜드를 소개할게요,
브랜드를 깊이 있게 즐겨주세요!
나를 나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시대에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은 나를 표방하고 묘사합니다.
쉽게 드는 물건 하나도 자신의 기호가 100% 반영된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어쩌면 단순히 그 물건 하나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을 함께 사랑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을 당신으로 만들어주는 브랜드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