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11월 1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코로나
모빌스에 코로나 늦바람이 불어 규정 시은 나 일주일 동안 재택 격리 했다. 소문으로만 듣던 코로나 끝끝내 안걸릴 줄 알았는데 결국 걸려버림. 듣던대로 2-3일 차가 고비였다. 일주일 골골거렸지만 그래도 셋다 큰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가고 다시 사무실 일상이 시작됐다. 여전히 복작복작 바쁘고 소소한 오피스. 코로나로 액땜했으니 이번 겨울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모티비 100화
100번째 콘텐츠를 업로드 했다. 1화를 떠올려보면 많은 것들이 변했다. 가장 큰 건 10명(부기 포함)으로 식구가 늘었다는 점. 요 몇주간 외주 프로젝트들 쳐내느라 야근 많았지만 함께한 시간이 많아 가까워진 느낌. 200화때도 모두 함께였으면 하는... 나만의 바람.. ㅋㅋㅋ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5-5 인테리어 미팅, 블룸즈베리랩과의 협업, 모빌스 파트너잡 등 여러 업무들이 지나가고 있다. 서로의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매일매일 탭핑의 날! 잠시 틈나는 김에 밀린 위클리 모빌스 업데이트를 해봅니다.
- MoTV 100화 돌파! 47화 때 처음 합류 했었는데 MoTV의 반절을 함께 했다니 감회가 새롭다. 식구도 늘었고, 모베러웍스 파트 2에 들어가고 있는 시점. 앞으로의 100화 동안에는 또 어떤 일이 생길지 예상도 안된다.
- 소호와 모춘 덕분에 경험한 싱잉볼 명상. 9명이 나란히 사무실에 누워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덕분인지 이 날은 완전 꿀잠을 자서 다음 날도 개운하게 깨어났다. 아침 체조 루틴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은데 꾸준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해본다.
- 부기도 싱잉볼의 세계로
- 소현의 생일 파티~~~~ 새로운 업무 생긴 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오던 소현 ㅎㅎ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여!
RE:
보낸사람: 규정
받는사람: 모빌스
요즘 날씨가 좋다. 하늘이 맑아서 숨 쉴 맛이 난다. 코로나로 골골 대던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야 숨이 조금씩 쉬어진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코로나 동지였던) 소호, 시은 그리고 부기를 보았는데 기분이 정말 좋았다! 11월에도 여전히 많은 일들이 모빌스에 쌓였지만, 한 명 한 명 차근차근 일을 해나가는 모습이 여전히 멋있고 본받을 점이다. 차분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변수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물어보는 것과 그것을 까먹지 않는 것. 오늘 점심으로 다같이 피자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잭슨 피자.. 메모.. 다가올 12월이 두렵지만 기대된다! 모두 건강하게 한 해를 마쳤으면 좋겠다!
- 모빌스 슈퍼스타, 부기인턴
- 모빌스 슈퍼스타 2, 최고의 사수 지우
- 소현 다시 한번 생일축하해요!
- 시은 맛집은 최고다..
- 볕이 잘 드는 오피스..최고의 복지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극장 제작 일지 (11)
극장 그래픽 작업을 시작했다. 내가 정한 이름은 '모베러웍스 이것저것'. 브랜딩이라는 말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막 멋있게 보여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볍고 재미있게 툭툭 이것저것 만들어보자라는 의미로 작업하다가 그냥 나 혼자 정했당. 맨날 생각정리만하고... 이런저런 일에 치이다가 이제서야 시작하는데 이거저것 재미있게 만들봐야지~ 아자아자!!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컨디션
정신없이 또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 안에는 MoTV 100화도 있었고 코로나가 살짝 휩쓸고간 사무실과.. 개인적인 일정인 이사도 있었다. 치고 들어오는 변수들 속에서 잘 해내기위해 다같이 의기투합하고 집중해서 잘 일단락시켰다.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썼던 건지 괜찮은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몸에 대해 걱정이 된다.. 이제는 모베러웍스 픽쳐스에 좀더 집중력을 발휘하고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때라서 좀더 컨디션을 잘 유지해야할 것 같다. 맡은 바를 잘 해내고 싶은데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져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제 벌써 올해가 2달이 채 안남았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다시 잘 달려보기~!
RE:
보낸사람: 소현
받는사람: 모빌스
퀘스트 깨기
어느새 11월도 반이나 지나고 3개월 차에 돌입했다.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진행하는 업무들도 조금씩 다양해져서 한 가지 일을 끝낼 때마다 게임 퀘스트를 깨는 듯한 기분이 든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도 미래의 내가 잘 마무리했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야겠다!
첫째주에는 내 생일이 있었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선물들과 깜짝 파티를 받게되어 너무 행복했다.혜린이 '소현~!~!' 이라고 부르셔서 내가 뭔가 잘못 처리한건가 싶어 후다닥 달려갔는데 멤버들이 모여서 케이크를 들고 계셨다 ㅎㅎㅎ 만년필, 편지, 장갑, 케이크, 롯데월드 반팔티(?) 까지 너무 많은 선물을 받아서 감동 한가득이었다. 다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어요!!!!♥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는데 다들 몸 건강하게,
올 겨울도 따스하게 보냈으면 한다.
#1. 모소대 감사합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비장의 무기처럼 꺼내쓰겠습니다!! ㅎㅎ
#2. 모두다 감사해요!!!!!!! 완전 맛있었구, 제 인생 첫 누데이크였어요 ㅎ-ㅎ
#3. 규정! 장갑 다 헤질 때까지 쓸게요!! 고마워요!
RE:
보낸사람: 시은
받는사람: 모빌스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지난 몇 주.. 분명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는걸 보니 그만큼 정신이 없었나보다. 얼떨결에 코로나에 또 걸려서 재택을 해보기도 하고, 모티비 100화를 보며 화면 속에 있는 내가 실감이 안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변화 중 하나는 체력이 떨어지는걸 느껴 개선해보고자 아침 수영을 시작했다. 아직 힘들지만 한 달 뒤쯤 웃으면서 출근하는 것을 상상하며 아침마다 열심히 가고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부족한 점이 많이 보여서 어떻게 채워나갈지 고민 중이다. 이런 고민들과 노력이 쌓여서 후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길 바랄 뿐이다~!! 얼마 안 남은 2021년도 화이팅이다!
+ 위클리 DJ 부기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모베러웍스 극장 제작일지 (16)
계절이 바뀌고 날이 추워진다.
아침에 일어나기 점점 힘들어진다.
이래저래 또 한해가 지나가는 기분이 든다.
극장 프로젝트의 예산이 점점 올라가 외주를 더 열심히 한다. 외주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여해서 극장 프로젝트에 쏟을 시간이 없는 아이러니.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제는 노량진 강사들의 고시 공부 계획법을 보았다. 배운대로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