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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록군 Oct 02. 2023

혼자서 2년동안 20개, 이제야 누적 1억 넘었습니다.

누적 1억. 


솔직히 대단하지 않습니다. 텀블벅에는 한 두번만에 그 이상을 만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런 성공적인 창작자 분들과 비교하면 저는 부끄러운 수준 입니다. 20개 넘는 프로젝트를 2년 넘게 하면서 이제야 간신히 1억을 넘은 것 뿐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작품당 500만원 정도죠. 아! 실패한 것까지 더하면 더 많습니다. 


수익으로만 보면 회사로 돌아가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부족해도 저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여전히 불안합니다. 그런데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1. 포기하지 않고 하고 있다는 것   

2. 나 혼자서 자본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 

3. 내가 상상하는 것을 만들고 팔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부족한 브랜드인데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을 만나면서 제가 10년동안 배운 브랜딩을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


이 모든게 텀블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물론 갈길이 멀고 멉니다. 그리고 이 정도 해보니 일단 텀블벅을 통해서 끝장을 한번 봐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텀블벅(더불어 와디즈도) 펀딩을 하면서 실수하고, 실패하고, 작은 성공도 하면서 배운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다시 돌아가서 첫번째 펀딩을 시작 한다면 원래 보다 3-4배는 키울 자신이 생겼거든요. 제 땀과 눈물로 배운 것들을 이제 한번 정리 해 보겠습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들은 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 ㅜㅜ 


무엇보다 텀블벅은 한국의 ‘모든 상상하는 분’들께 새로운 기회의 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가득합니다. 저 또한 항상 다른 창장작 분들의 작품을 보고, 또 후원하면서 감동받습니다. 물론 솔직히 부럽고 그래요.. ㅜㅜ 그만큼 저도 잘하고 싶은데… 그래도 저만의 길로 지치지 않고 한번 끝장 봐 보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1인 창작자, 1인 창업가로 어느새 3년(.. 흑 시작할 땐 1년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요.. )가까이 하면서 배운 점들을 나눠보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은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 예시입니다. 실패한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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