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모드를 사용하시나요?
눈의 피로를 덜어보자
언제부턴가 우리가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달린 대부분의 기기에서 다크 모드라는 것을 제공되고 있습니다.
1995년, Windows 95를 사용을 시작하게 되면서 내 PC의 바탕화면에 검은색을 적용하기 시작했었고, 그 검정 바탕색이 너무 밋밋하여 오픈카를 한대 가운데 두고 내 사진을 오려 붙였었던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좀 앞서 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 후로도 어두운 색의 바탕화면을 대체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지금도 당연히 PC도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다크 모드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개발도구들에도 언제부턴가 다크 모드가 적용이 되기 시작을 했고 이런 개발 도구들이 없던 시절 유닉스라는 OS에서 Vi 편집기를 사용하시던 시절에도 배경은 항상 어둡게 사용했습니다.
다크 모드는 왜 사용을 하게 되는 것인가?
나처럼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밝은 모니터의 빛은 눈에 엄청난 피로감을 줄 뿐만 아니라 시력 저하에 많은 영향은 미칩니다.
20대 초반 2.0, 2.0이었던 내 시력은 지금은 0.5, 0.7로 안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어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크 모드로 사용의 부작용은?
눈의 피로를 줄여 줄 수 있겠지만 계속 어두운 화면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속까지 어두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두운 화면의 색깔이 내 마음도 어둡게 물들이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때는 잠시 밝은 모드로 전환을 해서 사용을 하다 눈의 피로감이 느껴지면 다시 바꾸며 사용합니다.
너도 나도 다크 모드 적용?
윈도즈도 맥 OS도 안드로이드폰도 아이폰에도 다크 모드를 지원하지만, 우리가 인터넷 서핑을 하는 브라우저에도 다크 모드로 전환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브라우저들에서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e-book에서도 다크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 전자책을 보야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대다수의 개발자분들은 다크 모드로 된 개발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이 부족하여 밤을 새우며 화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직업상도 그렇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좀 뽀대가 있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화면이 왜 그래"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어떻게 하는 거야 "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고 있겠지만 아직 사용해 보시지 않은 분이 있다면 사용해 보세요. 맘에 안 들면 원래대로 돌리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