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 갖혀 15개월 된 아기를 독박 육아하며 한 없이 힘겨워 할때
나에게 큰 힘을 준 존재가 누구였는지 아는가??
3교대 당직으로 집을 비우는 남편의 빈자리로 힘들때가 많을때
나에게 큰 편리함을 준 존재가 누구였는지 아는가??
바로 쿠팡 로켓 프레시다.
쿠팡 로켓 뿐 아니라 마켓컬리와 또 거의 하루만에 배송이 완료되는 우리나라의 물류배송 시스템은 참 경이롭고 고맙다.
이들이 없었다면
항상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돌 지난 아기를 데리고
코로나를 피해 장보러 못 다녔을 것이다.
내가 유일하게 돈이 안아깝다고 여기는 월 정기 이용권 쿠팡 ㅎㅎㅎ
울 애기도 이제 택배아저씨는 거의 산타급으로 아주 고마운 존재로 여긴다.
말 안들으면
"택배아저씨가 우유 안가져온다."
그러면 밥 먹고
밥 먹으면
"택배 택배 전화 전화"
이런다. 칭찬듣고 싶다고 ㅎㅎㅎ
(뒷광고 앞광고 아닌 순수 유저의 애정표현임)
그런데 이런 편리함 뒤에는 희생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있었다.
요즘 이분들의 슬픈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
한 가정의 가장이신분들인데.
슬프고 아프다.
모르는분들이지만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