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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린 Sep 12. 2015

191生

-  열여덟 번째 마음



아이야

열아홉 겨우 채우는 그 생에

아흔 하나된 노인의 그리움을 담고 살았구나


늙은 그리움은 허나 죽지도 않으니 어쩌나


아이야

열아홉 네가 겨우 어른되고 노인 되어 

아흔 하나된 생을 떠날지언정


늙은 그리움은 살아 죽지도 않을 테니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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