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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지테 Mar 31. 2024

백수에서 디지털노가다로 진화

돈버는 행복을 찾아서

벌써 2024년 1분기가 다 지나가고 출가했다가 집에 돌아온 지 3년이 넘었다. 브런치에 글도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 생각과 감정을 어딘가 표출하고 싶을 때 브런치를 찾는다.  


최근 피부로 와닿는 깨달음은 산다는 거 자체가이런 불안과 고민, 걱정을 안고 미래를 나아가는 거라 생각한다.


그 자체가 인간의 삶이고 불안한 게 당연하다는 것 이제는 조금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다.


누구나 불안하고 의심되고 걱정되고 고통받고 그러면서 죽을 때가 되어야 비로소 삶의 의미를 깨닫고 끝나지 않을까 싶다. 




요식업 장사를 말아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는 그 어떤 퓨처셀프도 없었던 것 같다. 다만 막연하게 직장은 다니고 싶지 않았고 내 능력으로 어떻게든 월급을 만들어 평생 할 수 있는 일로 사람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는 소망만 있었다. 


그나마 하나의 길잡이가 되었던 건 20살 때부터 해왔던 블로그와의 인연으로 , 한때 월 800만 원까지도 찍어봤었기 때문에 나에겐 늘 한 가지 선택지로 열려있었다. 


특히 무언가 꾸준히 하는 게 나이가 들수록 그 어떤 재능보다 뛰어난 것이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내가 10년이 넘게 나름 블로그를 붙들고 있는 건 어쩌면 나에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를 간접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시대로 그것이 곧 내 욕망이자 퓨처셀프가 시나브로 되어버렸다. 


그렇게 계속 3년간 뻘짓도 하며 소소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지금 굉장히 좋은 운을 만나서 백수에서 디지털노가다로 진화하여 남들 월급만큼의 수익은 충분히 벌고 있다.


이 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서 번돈을 투자와 저축 및 자기 계발에 힘쓰면서 수익 다각화를 위해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 예전의 나였다면 분명 자만하고 또 허송세월을 보냈을 테지만, 지금은 그 과거의 실패가 있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자만하지 않고 자기 계발을 하려 한다. 


이런 면에서 나는 과거의 실패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며 삶을 사는데 제대로 앞을 향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런 느낌과 충만함을 더욱 소중히 하면서 키워나가고 발전시킬 것이다. 


지금의 나는 나의 미래가 기대된다.

백수에서 디지털노마다로 진화했고, 그 다음은 진정한 디지털노마드로 경제적 자유를 반드시 손에 넣으리라!치열하게, 충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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