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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Sep 22. 2023

폭스바겐다운 전기차 표현법 ID4.

23년형 폭스바겐 ID4 시승기.

거의 1년만에 다시 폭스바겐의 ID4를 만나보았습니다. 

아쉽게 시승당일날 비가 꽤 많이 와서 이쁜 사진을 못찍고 개인사정으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사진이 

몇장없는 관계로 대부분의 사진은 @RGB스탠스 님의 사진을 제공받아 포스팅에 사용했습니다.


폭스바겐 ID4의 계기판은 참 간결합니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 자네는 이것만 보게나~ 하는 느낌이에요.

차량을 출발을 시키려면 D레인지로 변속기를 옮겨야 하는데 처음 타보신 분들은 변속기를 찾느라 

당황하실거에요..계기판 오른쪽에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이게 운전석에 앉으면 핸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아서 당황하게 됩니다.

1차 기착지인 가평의 BBQ집으로 이동을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전체적인 통행량도 많고 

시야 확보가 어려우니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서 이동을 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폭스바겐 ID4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을 적극적으로 해 보았는데요

비가 오는 도로에서도 전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평으로 가는 길에 중미산을 넘어갔는데요 비가 오는 젖은 도로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거동을 보여줬습니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고 약간 과감한 속도로 코너도 진입 및 탈출도 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폭스바겐 답게

즐거운 핸들링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바로 후륜 싱글 모터 방식이기 때문에 FR의 그 감각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최대출력 204마력 토크는 31.6kg.m 이라서 일반 주행 및 스포츠 주행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23년형이 되면서 바뀐 부분중에 장점이라면 최대 주행거리가 늘어난 부분인데요 기존에는 405km 였지만

23년형 ID4는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421km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전비는 4.9km/kWh !

이부분이 어떻게 보면 ID4의 메리트중 하나죠~ 그리고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난게 단순히 배터리 용량을 늘린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서 이루어낸 부분이라는 겁니다.

내리막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B 모드를 적극 활용을 하면 엔진브레이크 효과 + 회생제동 덕에

충전도 조금씩 할 수 있습니다.  회생제동 되는 감도를 설정을 따로 할 수 있는 기능은 없지만

복잡할거 없이 심플하게 사용하기에는 이런쪽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총 6대의 23년형 ID4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붉은색도 이쁘지만 실버가 ID4와 잘 어울리는 칼라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적당한 차체에 작은 회전반경을 가지고 있어서 시내주행에서 상당히 편한것도 ID4만의 장점입니다.

회전반경 짧은 차 타보신 분들은 정말 공감하실거에요..이 편리함이란....


질리지 않는 단순하면서 명료한 디자인 그리고 훌륭한 주행가능거리 넓은 실내공간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정말 폭스바겐 스러운 전기차 ID4 23년형 시승을 해보니 

조만간 따로 시승차를 받아서 제대로 장거리 한번 주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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