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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Nov 28. 2023

전기차 전쟁의 서막일지도..볼보EX30 발표.

4,945만원 부터 시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

안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볼보" 


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EX30이 오늘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발표를 가졌습니다.

일단 가격부터 말도 안되는 4,945만원 부터 시작하고 울트라 트림이 5,516만원 입니다.

거기다 WLTP 기준 475km의 최대 주행거리 입니다. (국내인증은 이 보다 낮게 나오겠지만)

이런 공격적인 가격과 높은 주행거리를 가진 EX30.


저도 바쁜 일정 와중에 잠시 들려서 구경하고 왔는데 과연 얼마나 잘 만들고 상품성이 

좋은지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지금까지의 볼보와는 다른듯 같은듯 미묘한 느낌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 모습은 약간 XC40이랑도 닮은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토르의 망치가 잘 보이는군요.

볼보만의 그릴 디자인을 그릴이 없는 전기차에 아주 잘 표현을 했습니다. 

헤드라이트는 정면 보다는 요 각도에서 보니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볼보 특유의 토르의 망치 DRL을 픽셀화(?) 해서 구현을 한건 정말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69kWh의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해 운전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거 같은 

후륜기반의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를 탑재하였네요. 

그리고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지원

을 하니 차를 사서 거의 10년 넘게 보유해도 큰돈 들어가지 않을..정말 돈을 벌어줄 그런 차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X30의 뒷모습이 정말 독특하고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떠오르는 비슷한 차가 있는데 일단 그건 나중에 시승기를 작성하게 되면 그때...

볼보 특유의 디자인을 미래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드는 뒷모습입니다.

보는것 만으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디자인같습니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잔뜩 썼고 디자인도 상당히 독특합니다.

시트는 착좌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엉덩이랑 허리부분이 아주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 거실 쇼파에 앉은것 같다는 표현을 하면 될까 모르겠는데 , 그 정도로 편했습니다.

장거리 주행을 한번 하고 싶어지는 착좌감.

고대 파피루스를 보는것 같은 디자인패턴 입니다. 이게 소나무 오일로 만들었다는 노르디코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것 같다는 추측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도어 손잡이 하나도 보통처럼 만들지 않는 볼보... 소재의 느낌이나 구성을 정말 잘하는 브랜드 입니다.

도어 하단의 수납함 안쪽도 그냥 생 플라스틱이 노출되게 하지 않는 세심함.

도어 암레스트 라고 해야하나요? 이 부분도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실제로 보셔야 알 거 같아요 이건.. 지금까지 봤던 어떤 차 와도 같지 않은 디자인.

컴팩트 SUV이다보니 아쉽게 2열은 상당히 좁습니다. 아이들이 타기에는 전혀 무리 없지만

덩치큰 성인은 좀 불편할 수 있어요..그리고 등받이 각도가 좁은거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잠깐 앉아본거로는 판단하기 쉽지 않네요.

정말 타블렛을 하나 딱 !~ 붙여놓은것 같은 센터패널 모니터. 

이곳에서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보는 티맵이 순정으로 지원되는게 정말 좋습니다.

누구 서비스도 사용가능한 부분도 칭찬할 부분!

윈도우 스위치는 중간 암레스트 앞쪽에 있는데요, 스위치는 단 2개만 존재 합니다.

2열 창문을 열고 닫으려면 REAR라고 써있는 곳을 눌러서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이게 폭스바겐 ID4에서 처음 봤던 동작방식인데 처음에는 이상한데 쓰다보면 뭐 

그럭저럭 적응이 되긴 합니다. 

생각보다 창문 4개를 동시에 열고 닫을 일은 없긴하죠...

루프는 거대한 유리로...근데 가림막은 없는것 같았는데 여름에 뜨겁지 않으려나 싶네요..

트렁크가 작을 거 같았는데요 밑으로 깊이가 생각보다 있어서 예상(?) 보다는 

큰 용량입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은 이 차에 벌써 높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저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요

좋은 가격, 그리고 좋은 상품성으로 전기차 시장의 큰 지각변동을 가지고 올 모델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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