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포터2 LPG 시승기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아니였다면 평소에 거의 타 보기 힘든 포터2를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길에서야 자주 보이는 차량이지만 실제로 며칠간 타볼 기회가 생기는 일은 일반적으로는 힘들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포터2 LPG 터보의 사진을 찍으며 좀 드라이브를 즐겨보았습니다.
먼저 정면을 보시면 커다란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이 악천후에도 시야 확보가 좋을것 같습니다.
주간 주행등은 P21/5W 타입을 사용합니다. 브레이크등에 사용되는 전구와 같은 타입같군요.
전국을 누비게 되는 차량인 만큼 안개등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범퍼가드도 달려있군요!
크고 시원한 눈깔
1톤 트럭이지만 실제도로에서는 과적을 한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과적은 이제 그만 멈춰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고급이라고 써 있는 스틸휠 및 커버.
LPG는 힘이 없다고 하는건 이제는 옛말입니다. 2.5 터보 엔진 장착으로 저 RPM부터 꾸준한 토크가 나옵니다.
그리고 진동과 소음이 없다보니 너무 조용하고 쾌적했습니다. 시승하는 동안 여기저기 다녀봤음에도
충전하러 갈 일은 없었네요.. 물론 LPG가 디젤이나 가솔린에 비해서 연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충전료가 저렴하니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다른 현대차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탑재가 되어 있어서
용달차 같지 않고 멋스럽습니다.
실내는 오토매틱인것 과 반자율 주행을 위한 카메라가 있는 장치를 빼면 제가 예전에 알던 포터와 크게
다른 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엔진이 시트 밑에 있는 구조적 특성상 운전석에 앉으면 핸들이 아래쪽에 위치하는게 처음엔 약간 어색합니다.
조수석 엉덩이 밑에 위치한 2.5 리터 LPG 터보 엔진 입니다. 겨울에 뜨끈뜨끈 하려나요?
시승차는 아마도 풀옵션인것 같은데요 풀오토 에어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축하중 분산 및 과도한 타이어 마모 방지를 위한 더블휠(?) 시스템입니다.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으니
비행가 바퀴 같은 느낌도 있군요...
엔진이 안쪽에 있다보니 열을 방출하기 위한 상어 지느러미 같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컵홀더나 센터콘솔용도로 사용을 하다 누군가 1명을 더 태워야 하면 등받이로 변신을 합니다.
짐을 적재하지 않았을때는 엄청 통통 튀는 승차감입니다. 뒤쪽의 리프 스프링이 아무래도 하중이 걸리면
말랑말랑한 느낌이 될 거 같은데 말이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