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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으로 세계와 마주하기

2022 나다움을 찾기 위한 글쓰기 60

오늘 데미안을 읽고 쓰는 글쓰기의 마지막 날입니다.

데미안의 글귀를 빌려 저의 사색과 생각을 정리하는 60일간의 여정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여러분들게 공유드리고 싶은 데미안의 인사이트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겁에 질려 평생 자아를 세상 밖으로 꺼내 보지도 않을 건가. 아니면 당당히 세계와 마주하겠는가. 선택은 우리 몫이다. -데미안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질문에

정정당당하게 기준을 세워가길 말씀드립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타인의 논리에 쉽게 흔들리지만,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지속하다 보면 

나의 기준이 생겨나고 나답게 살고 있는 단단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느낀 것은 흘러가는 생각을 넘어 

생각을 정리하는 일이 나에게 하는 하나의 최면이 되어준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타인에게 흔들리고 있니?

그렇다면 잠시 멈춰서 너 자신을 온전하게 바라보며 질문하자! 


타인의 시선에 네 삶을 맞추고 있니?

그렇다면 그 삶은 네가 원하는 삶이라기보다

그저 보기 좋은 허울일 가능성이 높아!! 허울을 벗어던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래에 되고 싶은 것이 많아 고민이라고?

미래에 되고 싶은 것 이 많다는 건 네 안에 잠재력이 많다는 것이야! 

여러 분야를 탐색하고 시도하는 모습 참 멋있다!! 

그런데 혹시 미래를 너무 생각하느라 현재를 생각할 여지를 없애진 않았나 

고민도 필요할 것 같아!! 


미래가 현재의 바람으로 그치지 않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나답게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의 삶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 줘~!! 


하루하루 쌓여가는 너의 글과 생각과 행동들이 의심이 된다면...

계속 너를 점검하고 자아를 찾아 부딪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니까 너무 낙심하지 마,

잘하고 있어!! 


작은 성공경험을 쌓아 미래의 내가 현재의 삶에 고마워할 수 있게 되길~

수많은 두드림을 통해 쉽게 흔들리는 자아가 아닌

단단해진 자아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게 되길 바라볼게!!


참 많은 생각과 경험에 대한 회상과 반성이 지나쳐 갔던 

60일의 여정의 목표가 나다움을 찾기 위한 것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60일에 멈추지 않고 끝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화수분 갔은 이야기를 계속 꾸준히 공유할 것이니까..

나다움을 찾는 일을 귀찮아하지 않고 머리 아파하지 않고 

지금까지 노력할 나와 앞으로 새로운 나다운 생각들을 공유할 나를 

응원하면서 오늘의 글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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